화물연대 파업속보 (파업 이유)

화물연대 파업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6월 7일 00시를 기점으로 시작한 파업이 14일 국토부와 극적인 협상을 마무리 짓고 총파업 돌입 7일 만에 파업을 철회하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화물연대 파업 이유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는 어제 6월 14일 오후 8시부터 경기도 의왕 내륙물류기지에서 실무진 대화를 열고 협상 시작 3시간여 만에 안전 운임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안전운임제 적용 품목 확대등의 내용에 합의를 하고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완전한 협상이라고 볼 수는 없는 것이 그동안 화물연대가 주장해온 안전 운임 일몰제 완전 폐지 타결은 아니고 안전 운임제를 3년 연장하는 안으로 협상이 완료된 것으로 관측이 되고 있습니다.

화물연대 협상타결

그간 화물연대는 화물노동자의 기본 시급과 같은 개념인 안전 운임 일몰제 완전 폐지와 안전운임제의 품목확대를 주장해왔는데요. 3년 연장이라는 선에서 우선 합의를 본 것으로 보입니다. 어쨌든 당장의 큰 불길은 잡혔는데 다음에 또 안전 운임 일몰제 연장이 종료되는 시점에 위와 같은 사건이 또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기는 합니다 양측 모두 만족할 만한 협상은 아니겠지만  우선 눈앞에 놓인 물류대란까지는 가지 않고 파업이 원만하게(?) 해결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