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2차 발사 연기
오늘 6월 16일 예정돼있었던 누리호 2차 발사가 전격 연기되었습니다. 어제 저녁 1 단부 산화제 탱크 레벨 센서 신호 이상으로 발사 취소되었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식 발표가 있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누리호에 대한 발사 전 점검을 실시하던 중 센서 이상이 발견됨에 따라 발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레벨 센서는 산화제 탱크 내의 산화제 충전 수위를 측정하는 센서라고 합니다.
다음 발사 예정일은 언제쯤?!
1차 발사 때의 기계적인 문제와 달리 이번 2차 발사에서 문제점은 전기 계통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과기부는 밝혔습니다. 연구진들이 레벨 센서 이상에 대한 원인 분석을 진행하고 있으며 누리호를 이송하여 상세한 점검 분석을 통해 조치가 완료된 이후 발사관리위원회를 통해 발사일을 정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누리호는??
높이 47.2m, 직경 3.5m, 총중량 200톤인 누리호에 1단은 75톤 엔진 4기와 액체산소&케로신 탱크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누리호 2단은 75톤 엔진 1기와 액체산소&케로신 탱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누리호 3단은 7톤 엔진 1기와 액체산소&케로신 탱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우리 기술로 만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멋지게 우주로 비상할 날을 손꼽아 기다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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